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5일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급 행정직을 비롯한 9개 직류에 모두 9천248명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평균 101대 1의 경쟁률로 지난 해 77.4대 1과 2007년 73대 1보다 훨씬 높아졌다.
특히 9급 행정직은 53명 모집에 7천 48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처음 시행된 저소득층에 대한 구분모집(9급 행정직)도 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난과 응시 상한연령 폐지 등에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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