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새해 소망 "챔피언스리그 결승 뛰고 싶다"
박지성 새해 소망 "챔피언스리그 결승 뛰고 싶다"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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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008-2009시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꼭 밝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맨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인터뷰에서 "(우리)팀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물론 이번에는 경기에도 나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2008시즌 '박지성 선발 출전=승리' 공식을 만들어냈던 박지성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고도 정작 첼시와 결승전
에는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는 이어 2008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미들즈브러전 1-0 승리에 대해 "득점 기회가 많았다. 정말 좋은 기회를 놓치고 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승리했다는 게 기쁠 뿐"이라고 위안을 삼았다.

2009년을 맞는 희망과 포부도 전했다.

그는 "2009년에는 나와 클럽에 더 좋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새해에 펼쳐질 모든 경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에 열릴 인테르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인테르 밀란은 지난 2년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무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뒤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대회 2연패 주역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곁들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 동료의 훈련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다. 호날두는 대단한 속임수 동작을 보여주고, 긱스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역시 믿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엄청난 경험이 있으니 언제나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스콜스 역시 훈련을 지켜보는 게 즐거운 선수 중 하나다.

그는 공을 정말 편안하게 다루며, 뛰어난 시야를 갖고 있어 놀라운 패스를 보여준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으니 2009년 동안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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