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21점 … 기분 좋은새해 맞이
이동준 21점 … 기분 좋은새해 맞이
  • 김덕룡
  • 승인 2009.01.04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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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은 새해를 맞았다.

오리온스는 지난 31일 대구 실내체육관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이동준(21점.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를 80-71로 물리쳤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시즌 전적 13승12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LG(12승12패)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특히 오리온스는 올 시즌 KCC와의 3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로 장식해 '천적'임을 입증했다.

반면 8연패 뒤 2연승을 했던 KCC는 아쉽게 상승세가 꺾였다.

1쿼터 초반 실책 등이 겹치면서 4-10로 뒤진 오리온스는 조이너의 미들슛을 시작으로 내리 11점
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18-10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이동준은 3점포 1개를 포함해 나홀로 7득점을 올리며 8점차 리드에 앞장섰다.

오리온스는 3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채 내.외곽을 휘저었고 58-44에서 김승현의 점프슛까지 터졌다.

마지막 4쿼터 들어 KCC는 추승균의 3점포가 살아나면서 69-66,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오리온스 전정규의 3점포로 KCC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이동준이 종료 15초전 속공에 이은 투핸드 덩크슛을 꽂아넣어 80-71을 만들면서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오리온스는 2일 '최하위' 부산KTF(원정), 4일 상승세의 안양 KT&G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KTF는 지난 31일 모비스에 58-90으로 대패하며 다시 연패 분위기로 돌아선 탓에 오리온스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2번 맞대결서 모두 패한 KT&G는 빠른 속공과 용병 챈들러가 건재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리온스는 첫 경기인 KTF만 잡는다면 시즌 첫 5연승을 거머쥘 수 있다.

◇31일 전적
대구 오리온스 80(18-10 18-14 26-23 18-24)71 전주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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