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뮤지컬은 2년여의 기획으로 녹여낸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으로 2011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과 2010년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지원 사업 선정의 쾌거를 올리며 주목받는 작품이다.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출신으로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에코판소리 ‘날아라, 에코맨’을 연출했던 극단 오징어 대표 오미영이 맡았다.
음악은 뮤지컬과 연극, 무용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곡가 조선형이 맡아 잔잔한 스토리에 감동을 더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두 할머니와 세 마리의 동물이 펼치는 유쾌한 동거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가 난무하는 뮤지컬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구수한 숭늉같은 한국 뮤지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얼하고 코믹한 대사,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별난 인물 설정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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