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에게 초가집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아련하게나마 남아있을 것이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이전에는 초가집이 일반적인 주거형태였기 때문이다. 가난한 시절의 기억이지만 초가집 속에서의 삶은 따뜻하고 온기가 넘쳤다.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이상숙 샐러리(갤러리상)이 정(精), 초록의 싱그러운 봄을 맞아 그리움, 향수를 전해줄 김우식 화가의 고향풍경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를 살고있는 중장년층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젊은층에게는 우리의 전통 생활상을 전해주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053)422-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