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Two Men Conert’
대구시립합창단, ‘Two Men Conert’
  • 황인옥
  • 승인 2012.02.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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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정상급 합창단의 명성을 이어가는 대구시립합창단이 특별한 기획공연으로 신진지휘자 초청 무대 ‘Two Men Conert’를 마련한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두명의 신진 지휘자를 초청하는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넘긴 대구시립합창단이 한국합창계의 중견단체로서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객원지휘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게 될 두 명의 주인공은 영남대와 호주ACU에서 수학하고 현재 대구 중구청 여성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표태용’과 계명대와 미국 오클라호마 시립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현재 대구기독음대에 출강하며 합창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성규’다.

지휘자 우성규는 이번 연주회에서 서정성과 경건함을 모티브로 모차르트의 Missa Brevis in D Major K.V 194 와 여성합창 ‘님의 노래’‘강원도 아리랑’‘가시리’로 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지휘자 표태용은 남성의 중후한 멋과 합창본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John Bennet 의 Weep, O mine eyes와 승전가, 꽃타령, 세계민요메들리 등을 통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영호(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구는 80년~90년대 한국합창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우리나라 상위권의 수준을 가진 합창도시였다.

중,고등학교, 대학, 상당한 수준의 일반 아마추어합창단에 이르기까지 왕서한 활동력을 보인 곳이고, 현재도 전국 상위권 수준의 합창 활동이 활발한 곳인데도 좋은 지휘자의 수는 모자라는 형편이다”면서 “우리 대구시립합창단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하고 좋은 지휘자를 발굴하여,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합창발전에 기여하는 계기이자 등용문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053) 606-6194 ▷ 전석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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