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인 지난달 초 경북 성주군 한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선거에서 잘 부탁한다’는 요지의 발언과 비슷한 시기에 성주농협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50여 명 앞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소환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과 녹음 자료를 제출하면서 수사를 의뢰함에 따른 것”이라며 “이 의원이 출석하는 대로 선관위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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