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O군은 지난 12일 오후 7시께 대구 달서구 한 빌라 앞에서 초등학교 후배 K(17)군을 위협, 시가 80만원 상당 스마트폰 1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6일 오후 4시께에는 달서구 한 케이블방송사 앞 길가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K군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O군은 지난 2007년 중학교를 중퇴한 뒤 6년여 동안 초등학교 및 동네 후배 14명을 상대로 45여차례에 걸쳐 스마트폰과 의류,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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