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P군은 지난해 6월초부터 지난 18일까지 또 다른 P(13)군을 시켜 동급생을 상대로 3회에 걸쳐 13만원을 갈취해 상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P군은 또 같은 학교 후배 6명을 상대로 40회에 걸쳐 83만원 상당의 금품 갈취와 함께 2주 진단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M(13)군 등 3명은 또 지난달 24일 오후 6시30분께 K(12)군 등의 초등학생 4명을 협박해 시가 246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3대를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빼앗은 휴대폰을 인터넷 광고를 이용해 30만원을 받고 판매한 뒤 유흥비로 다 써버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 H(14)군 등 3명은 지난 3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달서구 한 학교 앞 길거리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인 K군을 상대로 3개월 동안 6회에 걸쳐 1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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