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L군은 지난 4일 오전 5시께 대구 북구 서변동 한 PC방에서 중학교 후배 J(13)군 등 4명을 협박해 현금 5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L군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 4일까지 J군 등 후배 11명에게 30회에 걸쳐 현금 102만7천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L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가담 정도가 낮은 G(14)군 등 4명을 선도 조치하고 H(여·13)군 등 2명을 대구지방경찰청 케어팀에 상담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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