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승부조작 가담..LG 트윈스 K선수 조사
대구지검, 승부조작 가담..LG 트윈스 K선수 조사
  • 최연청
  • 승인 2012.02.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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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조호경)는 28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K(23)선수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K선수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K선수는 자신의 고교 선배로 지난 25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출신 K(26)씨를 통해 프로스포츠 승부ㆍ경기조작 브로커 G(29)씨 등을 소개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 선수를 상대로 경기조작 개입사실 여부와 경기조작 경기수, 받은 사례금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 후 K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경기조작 개입의혹이 있는 LG 트윈스의 또 다른 선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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