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랑데부 드 대백-프랑스 문화축제’
‘2012 랑데부 드 대백-프랑스 문화축제’
  • 황인옥
  • 승인 2012.03.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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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구백화점이 시민들을 위한 글로벌한 문화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도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강좌로 구성된다. 올 해 집중 조명할 국가는 프랑스다.

대구프랑스문화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2012 랑데부 드 대백(LES RENDEZ VOUS de DEBEC 2012) - 프랑스 문화축제’는 5일부터 11일까지 대백프라자 프라임홀, 대백문화센터, 아트갤러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프랑스는 지난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채택된 국가로 이번 행사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기획으로 샹송, 요리, 영화, 전시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5일에 진행되는 ‘아뜰리에 - 프랑스 샹송 함께 불러봅시다’ 코너에서는 ‘오 샹젤리제’ 등 우리 귀에 익숙하고 불어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샹송을 대구프랑스 문화원 원장의 노래로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예술세계를 조명할 강연회인 ‘꼴롱브 라포레’의 첫 번째 강연은 6일에 프랑스문화원 원장의 ‘프랑스 교육과 현재 이슈’라는 주제 강연으로 펼쳐진다. 오는 8일에는 ‘유혜옥’ 프랑스문화원 교수의 ‘19세기 프랑스 미술 - 인상주의’ 주제 강연이 준비된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는 ‘그대의 접시에 햇살을’이라는 주제 강연은 오는 11일 ‘프랑크 헤이노’ 영남대 교수가 맡았다. 강의는 프로방스 지방의 요리 위주로 진행된다.

7일에는 대구 유명 쉐프인 ‘김수식’前 the paris 레스토랑 수석 쉐프로부터 ‘그릴에 구운 야채와 로즈마리크림을 곁들인 양갈비 스테이크’요리를 배울 수 있다. 달콤한 프랑스의 유명한 과자인 ‘마카롱’을 대백프라자 ‘달로와요’ 수석 파티쉐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행사는 오는 9일에 열린다.

와인의 나라인 프랑스 와인에 대한 강좌는 와인 전문 레스토랑인 ‘인비노’의 오너 쉐프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는 11일에 열리며 향기 가득한 프랑스 와인 시음과 특강도 겸한다.

12층 아트 갤러리에서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 윤원근의 사진전이 ‘Paris Story’라는 주제로 11일까지 열린다.

세계 영화의 흐름을 주도해온 프랑스 영화의 진수를 만나보는 ‘프랑스 명작 시네마’도 11일까지 10층 프라임홀에서 전석 무료초대된다.

또한 ‘클래식 콘서트- 권원순 교수와 함께 하는 프랑스 음악과 미술 이야기’는 9일에 프라임홀에서 갖는다. 미술평론가 ‘권원순’ 교수의 예술에 대한 해설과 함께 그랜드 심포니 크로스노트의 빠삐용, 쉘부르의 우산 OST 등 프랑스 영화 음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프랑스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대백프랑스 문화 축제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김태곤 팀장은 “프랑스 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별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값비싼 해외여행 경비를 들이지 않더라도 이국적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러한 문화 축제가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는 실속이 있는 문화 체험행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053) 420-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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