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가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 ‘두 대의 피아노 그랜드 콘서트’가 마련된다.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KBS FM ‘KBS 음악실’ 을 진행했던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진행으로 김영호 연세대 교수, 이혜경 중앙대 교수, 허원숙 호서대 교수, 피경선 국민대 교수, 윤철희 국민대 교수, 박휘암 중앙대 교수, 임수연 TIMF 앙상블이 함께 꾸민다.
14일에 진행되는 김원준의 ‘뮤직 토크쇼’는 음악과 토크가 결합된 뮤직토크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달콤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김원준과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게스트 이기찬이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무대를 준비한다.
15일에는 포근하고 따뜻한 중저음의 보이스를 가진 데뷔 23년차의 ‘원조 발라드 황태자’ 조정현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시간을 선사한다. 지난 1월 KBS 2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SG 워너비’의 멤버 이석훈과 함께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던 조정현이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와 또 다른 히트곡 ‘슬픈 바다’ 등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3월 16일 오후 3시에는 러시아 대표 남성 아카펠라 그룹 ’모스크바 남성 콘서트 콰이어’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음악적 재능과 끼, 그리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가진 11명의 매력적인 러시아 출신의 남성들로 구성된’모스크바 남성 콘서트 콰이어’는 1996년 창립 이래, 러시아 내의 대규모 음악축제를 모두 섭렵하며 러시아의 대표 남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다.
‘음악으로 국가와 이념의 경계를 넘어서자’라는 주제로 세계 투어를 하고 있는 이들이 이번 대구무대를 통해 중세 교회음악에서부터 오페라 아리아, 재즈, 포크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7일에는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양신 양준혁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18일에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꿈과 환상의 가족 뮤지컬’브레멘 음악대’ 의 무대가 진행된다. (053)24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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