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은 내달 26일 오후 8시 대구 클럽헤비서 '더 홈'(The Home)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집을 무대 세트로 꾸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을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 형식으로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소박한 편성에 미리 준비된 음향 효과와 연기를 더해 연극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유희열, 세렝게티, 언니네이발관, 이한철, 루시드폴, 페퍼톤즈 등 음악적 교감을 나눈 동료들이 릴레이 형식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지형은 내달 17일에 잡혀있는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발매 콘서트 등에 매진하기 위해 한 달 이상의 기간을 공연장에서 보낼 계획이다.
이지형은 "지난해 가을 2집 음반 발매 공연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입술에 12바늘 이상을 봉합하며 제대로 활동 할 수 없었다. 올해는 원 없이 공연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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