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의원 이정부 성공 강한 집념
이상득의원 이정부 성공 강한 집념
  • 이창재
  • 승인 2009.03.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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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李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강한 집념을 또 한번 표출했다.

이 의원은 “4·29 경주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자의 당선을 위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포항을 방문, 포항 미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새로운 동해안시대 개막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 재선거 압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경주 재선거가 이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로 의미가 더해지면서 승리하는데 중대 역할을 해야한다는 자기 다짐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최근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광폭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영일대군이니 형님예산 등 이 의원을 겨냥한 신조어들로 마음 고생이 컸으나 이 대통령을 돕겠다는 집념으로 견뎌왔다는게 정가의 분석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 의원이 없다면 이 대통령도 없다할 정도로 현 정권의 성공에 대한 열망은 엄청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형님’이라는 이유로 당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는 정치권의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측근이자 경주 재선거 공천유력자인 정종복 전 의원의 개소식을 뒤로하고 부산의 친 박근혜계 의원들을 만나 친박과의 화합무드 조성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경주 재선거도 친이와 친박간 대결구도가 깨고 한나라당 공천자에 대한 박 전 대표의 간접적 지원을 이끌기 위한 이 의원의 적극적 역할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한 정치인은 “이 의원은 6선의 원로로서 친이와 친박 계파의 거중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분이다.이는 곧 이명박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의원이 짊어져야한 또 하나의 사명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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