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께 대구시 서구 한 당구장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사장 S(41)씨가 볼일을 보고 있는 사이 당구장과 붙어있는 방에 몰래 침입해 봉투에 담긴 현금 3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군은 평소 이곳 당구장을 자주 이용하며 S씨가 정신지체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K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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