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사건 수사를 위해 19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박관천 경정을 포함한 수사관 5명을 성서서로 파견했다.
이에 따라 성서서 4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수사팀에는 성서서 수사관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수사팀이 꾸려져 박 경정이 팀장을 맡고 이석봉 성서서장이 총괄적인 수사 지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수사팀 관계자는 “당분간 수사절차를 공개치 않을 것으로 수사가 진척되면 본청을 통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지청 관계자도 “사건이 밀양경찰서나 경남·대구경찰청이 아닌 성서경찰서에 이송될 것으로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앞으로 서부지청이 수사 지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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