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가 21일 교사를 폭행한 K(여·14)양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양은 21일 오전 9시30분께 대구시 서구 한 중학교 교실 안에서 수업중 시끄럽게 떠든다고 꾸짖은 교사 I(여ㆍ29)씨의 얼굴을 20여회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수차례 차는 등의 수법으로 10일 정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양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