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 주최로 제50회 경북 도민체전 4연패 우승을 위한 `도민체전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선수단 결단식’이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읍면동 체육회, 사회단체 및 기업체로 구성된 서포터즈, 포항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7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제50회 도민체전 추진 계획 검토 및 관련 영상물 상영, 결연증서 전달, 서포터즈 결의문 낭독, 필승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도민체전 4연패를 향한 결의를 확고히 했다.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24개 출전종목에 대하여 포항시의회 29명, 포항시청 65개과, 기업체 및 단체 103개소, 읍면동체육회 29개소의 226개소로 이루어진 도민체전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서포터즈들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훈련장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도민체전 기간 중에도 현지 응원을 펼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포항시에 체육성금으로 7천만 원을 전달했다.
포스코는 1984년부터 지역의 체육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포항시에 체육성금을 기부해 왔다.
특히 1995년 제 76회 전국체전 포항 개최시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50억 원의 체육성금을 쾌척한 것을 비롯, 올해까지 총 74억900만원의 체육성금을 포항시(구 영일군 포함)에 기증했다.
한편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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