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고 싶어라
꽃이 되고 싶어라
  • 황인옥
  • 승인 2012.04.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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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엔 유통기한이 없다. 상대가 바라봐 주기만을 늘 같은 자리에서 바라볼 뿐 상대방의 의지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바라보는 자신이 끝내지 않는 이상 외사랑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그래서 더 애절하고 슬픈 사랑이 외 사랑이다. 책은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 ‘미소’를 향한 ‘돌석’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렸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 헌신적인 사랑은 슬픈 노랫말과 함께 아련하게 다가온다.

인스턴트식 물질적이고 말초적인 사랑이 판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교과서적 사랑의 본보기를 담고 있다.

돌머지음/도서출판한솜/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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