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친구들로 지난 15일 오전 6시56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한 할인마트 앞에서 밤새 PC방과 노래방에서 배회하다가 집으로 귀가하던 중 심심하다는 이유로 라이터를 이용해 커피자판기(시가 250만원 상당)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현장 주변 주차차량에서 도주하는 이들의 모습이 녹화된 블랙박스 자료를 확보해 PC방과 당구장 등을 탐문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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