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화전당과 대구원로음악가회 공동 기획으로 ‘오월의 향연 콘서트’를 연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지역 원로 작곡가들의 창작 가곡인 ‘물새발자국(박태준 곡)’, ‘나의 사랑 분홍꿈(우정복 곡)’과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중 ‘동이’의 아리아(우종억 곡)를 바리톤 남세진,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하석배의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대구 브라스 앙상블의 서정성 짙은 금관 5중주와 아카데미 드림 코랄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남대학교 평태식 명예교수가 바이올린 연주를, 재즈연주가로 유명한 색소포니스트 김일수씨가 가요 ‘꽃밭에서’ 등을 들려준다.

전석 무료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대덕문화전당 (053-664-3127)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