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문화가족 신명나는 행복페스티벌! ’이란 슬로건 으로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다문화가족(회장 이원요)주관한 포항시 북구 양학동 포항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어울림한마당에는 포항시 다문화가족 700여명이 함께했다.
포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화합과 사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을 함께하도록 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위로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한 단결과 협동심 고취 , 다문화가족들 화합도모, 다문화가족간 생활적응 노하우 등의 상호교류로 소통의 계기를 마련토록 하는데 의의가 있었다.
특히, 올해 4회째를 기념, 식전행사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태극권 공연과 함께, 필리핀 이주여성 루빌린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한국에 정착하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나눔 편지를 낭독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
국가별로 4개 팀(베트남, 중국, 필리핀, 연합국)으로 나눠 줄다리기, 공 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과 노래자랑, 각국별 장기자랑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면서 나라별로는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종일 이해하고 사랑하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포스코와 대구은행, 포항여성병원, KT포항지사 이동지점, 여성자원활동센터, 한국어강사 및 방문지도사 등 여러 기관 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완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며,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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