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2013년 말까지 기흥~수원간 7개 역사(상갈, 영덕, 영통, 방죽, 매탄, 시청, 매교)를 이용하는 승객의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역무자동화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다.
또 1회용 발매기, 교통카드 충전 및 정산시스템 등과 같은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부터 전력 송배전, 전차선 설비, 전력감시제어설비(SCADA), 신호체계, 통신, 역무자동화, 스크린도어 등과 같이 철도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철도 서비스 브랜드인 `유니트랙(Unitrack)’을 활용,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2, 3, 4호선에 스크린도어시스템 수출하는 한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IT기술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함께 보유하는 장점을 활용해 철도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며 “국내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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