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그만...멘토 멘티 결성
왕따는 그만...멘토 멘티 결성
  • 김승근
  • 승인 2012.05.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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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왕따 멘토·멘티로 막는다.

대구 남구 봉덕1동주민센터가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에 노출되기 쉬운 조손가정 및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위해 ‘집단상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난 23일 오후 멘토·멘티 결성식을 가졌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아이들을 위한 ‘멘토’는 남구 다사랑알리미 회원과 남구청 직원 1명이 2인 1조가 돼 2~3인의 ‘멘티’를 보살피게 되며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힐 경우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전화나 문자로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할 시 민간사회안전망과 연계 후원하여 도움을 제공토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이혼 및 가출로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손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것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남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주1회 6주에 걸쳐 집단상담 교육 및 인성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규 봉덕1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청소년들의 자살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봉덕1동 주민센터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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