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교육장관회의 21개 회원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우수학교 현장체험 일환으로 포철공고를 찾아 40여분간 머물면서 포스코교육재단 영상 시청 및 학교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실습동으로 이동해 학생들의 실제 수업을 참관했다.
방문단은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포철공고 학교 운영모델과 교육시스템 등을 보기 위해 각 3팀으로 나눠 제철모형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공작실, 전산구조실의 수업 시연 등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방문단은 특히 포철공고가 산업체가 요구하는 최고의 전문 기술인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운영된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국내외 학생 및 학자 등으로 구성된 APEC 교육행사 참가자 50여명이 포철지초를 방문했다.
포철지초를 방문한 APEC 교육행사 참가자 50여명은 포철지초 창의성교육 및 특기적성교육을 보기 위해 특별실로 이동해 창의 수업, 태권도 수업, 국악 수업 등을 참관하고 1학년 수업과 음악줄넘기 공연 등을 참관했다.
포철서초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돼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에게 학교의 우수 교육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한편, 포철공고는 마이스터고 개교 이전인 2012년까지 마이스터고 인재상 설정 및 학교운영모델을 정립함으로써 마이스터고 개교 준비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포철공고 박일수 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교육장관회의의 방문학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교로서 포철공고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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