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물산 간고등어 비수기에도 신바람
하회물산 간고등어 비수기에도 신바람
  • 안동=지현기
  • 승인 2012.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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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미 이상 판매 성수기엔 10만미 무난
안동간고등어 등 전국 최고규모 수산식품 전문기업으로 지난달 2일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한 (주)하회물산(대표 조병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1개월여 만에 일일 4만미 이상을 생산해 전량 판매하고 있어 7~9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일일 최대생산 목표량 10만미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국 최고규모의 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장치를 비롯해 냉풍건조 시스템, 위생설비 등을 두루 갖춘데다 하회마을 양진당 이정숙 종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600여년의 하회마을의 정성과 장인의 혼을 결합한 것이 비결이다.

깊고 단백한 맛을 자랑하며 생산 1개월여 만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은 (주)하회물산의 안동간고등어는 지난달 식품 전문채널 푸드TV ‘명품열전’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토속음식으로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명품열전’은 안전한 먹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명품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8일~19일 성우 송도순씨가 양진당 종부 이정숙(하회물산 홍보대사)여사로부터 안동간고등어 유래와 하회마을 안동간고등어 제조법을 듣고 직접 요리하는 장면과 시식장면 등 비교적 상세하게 녹화했다.

또 (주)하회물산을 방문, 안동간고등어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공정별 생산라인과 요리방법까지 상세히 촬영, 놀TV와 JMG 등 3개 전문채널을 통해 전국 2천800만 시청 가구에 고스란히 전달돼 시청자들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조병태 대표는 “안동간고등어를 비롯해 반건생선과 고등어조림 등 가정간편식품을 생산, 홈쇼핑 및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적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음식의 신한류 ‘K-FOOD’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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