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남빈동 선재원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포항시 안상찬 환경복지국장, 권순남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30여 명이 창고청소, 물품수거 및 정리와 진열을 도왔다.
`미소 짓는 가게’는 사회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고용창출과 소득기회 제공을 위해 여는 재활용가게로, 포스코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금 4천500만원의 비용을 들여 마련됐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미소 짓는 가게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분류, 손질해 판매하는 가게”라며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행사 다섯째 날인 15일,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포항시 56개 아동센터에서 환경개선, 시설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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