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청년회(회장 정용화) 주관으로 이날 오천중고등학교에서 열린 포은문화축제는 읍민 및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오천읍은 이날 오전 10시 오천서원에서 포은 선생 `고유제’를 시작으로 11시 포은중학교에서 포은학회가 기증한 포은선생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또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과거급제 금의환향을 재현하는 시가 퍼레이드와 포은 사진전시, 포은 목걸이 제작 체험, 포은생가터 복원 서명 운동 등 포은 선생의 얼을 재조명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어 전통차 시음회, 가훈 써주기, 탁본 체험, 베틀짜기 체험, 인기가수 공연 등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김진택 오천읍장은 “포은문화축제를 통해 포은 정신을 되새기고 충효사상을 일깨우는 역할뿐만 아니라, 포항에 뿌리 내린 포은 선생의 자취를 찾아 관광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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