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은 `독도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포항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3회 독도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항관내 36개교에서 선발된 학생 및 독도지킴이 동아리 대표 등 중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골든벨 대회에서는 포항환호여자중학교 3학년 변서영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대상을 차지했다.

`독도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는 독도의 역사, 지리, 자원, 지질, 동식물의 분포 등 독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문제를 제시하고 화이트 판에 답을 적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는 대상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는 등 30위까지 입상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대회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독도 가수로 알려진 `가수 서희’를 초청해 `독도사랑 나라사랑’ 콘서트형 강좌를 열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판수 포항교육청 교원지원과장은 “우리 청은 이번 골든벨 대회와 함께 독도정보검색대회, 독도사랑 글짓기 대회 등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독도사랑 의지 강화, 독도 수호의식 함양을 심어줌으로써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