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4월의 벚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는 축제기간에 ‘여민락 한마당’ 특설무대에 ‘여성국극 춘향전’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친다.

국회운동장에서 오는 11일, 12일 공연되는 여성국극은 여자가 남장을 하고 여성들만 출연하는 한국형 뮤지컬로 세계적인 공연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 전승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국극 60년 전시회’도 열린다. 이밖에도 전통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 한국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진주검무 및 세계문화민속공연 등도 선보인다.

또 국회도서관은 10, 11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여는 동시에 책 잔치 마당을 펼친다.

기간 국회는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4월 8~12일 국회 경내를 완전 개방해 별도의 예약 없이 국회 본청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