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 해외여행 선호도 높아
고령군민 해외여행 선호도 높아
  • 고령=추홍식
  • 승인 2012.08.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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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의 해외여행 선호도가 타 지역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령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고령군에서 발급한 여권은 79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 1.8%와 비교하면 아주 높은 증가률이다.

경기 침체로 해외여행 대신에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전국적인 현상과는 달리 고령군민의 해외여행 욕구가 증대되고 타 지역에 비하여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8월말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중국으로 여행한다는 김모(우곡면 거주, 60)씨는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농업에 종사하며 살아 왔는데, 이제 남부럽지 않게 풍요롭게 살 형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민선5기 곽용환 군수 취임 후 `희망의 고령경제 3040’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그동안 군민소득 3만불, 인구 4만명 달성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분야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왔다.

그 결과 주민소득이 향상되고 살림살이에 여유를 찾아 해외여행도 즐기는 기반이 닦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령군민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중국과 일본(대마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이며 여행기간은 4박 6일이 많으며, 이 같은 경향은 당분간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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