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업, 농촌의 현실극복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농협 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 농민상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4월의 새 농민상에 선정된 박용문씨는 수도작 7만9천㎡, 한우 50두, 수박 8천300㎡를 경영하는 복합 영농인이다.
지난 90년 지역에 수박을 입식하면서 작목반을 조직하고 목초액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전파해 97년 경북농촌진흥원장상, 2000년 경북 농업인 대상, 2007년 자랑스런 구미시민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돼 왔다.
한편 박씨는 직전 장천면 농업경영인 장천면 회장을, 부인인 최씨는 2007년부터 구미시 여성농업경영인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 새 농민상 수상 선정으로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특전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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