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한중 특별교류사업으로 올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대표단이 50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고령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청년은 A팀, B팀으로 구성된 200명이며 고령을 방문한 청년들은 B팀으로 50개성 100명의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의 미래 주역들이다.
이들은 7박 8일 방한기간중 25~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유적 탐방 후 제주도에서 본진과 합류한다.
25일 100명의 젊은 중국인들은 고령군 홍보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진후 개실마을에서 한옥체험으로 휴식했다.
이어 개실마을 견학 및 엿만들기, 떡만들기등 전통문화 체험하고 테마관광지 및 고분군을 탐방하면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고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곽용환 군수는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한층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국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고령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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