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경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 훈련에는 국방부와 소방방재청, 경찰청, 문화재청, 기상청 등 정부 기관과 경북도소방본부, 육군 항공대, 문경시 의용소방대 등 20여 산불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헬기 11대와 진화차량 10대 등 대규모 진화장비와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350여명이 동원돼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진화작전을 펼친다.
훈련은 특히 산불 발생 신고부터 남은 불 진화과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는데 훈련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영수 문경시산림녹지과장은“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에 모집하는 등 훈련준비와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훈련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진화 지휘체계를 구축, 올 가을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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