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데 따른 후계자 부족문제,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에서 농촌정착을 희망하고는 있으나 기반인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농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이 사업이 젊은 세대로부터 호응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도 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농지지원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문경지사는 11월까지 신청을 받아 12월 중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농사에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2030젊은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로, 창업농이나 후계자는 물론, 농촌에 정착해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젊은이는 누구나 가능하다.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시·군 및 연접 시·군에 있는 희망농지를 5년 동안 최대 5ha까지 논이나 밭, 과수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농지매매사업을 통해 공사가 농지를 매입해 최장 30년동안 장기저리로 나눠 갚도록 지원하는 방법과, 농지를 5년 이상 장기임대차사업으로 대여해 줘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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