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17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구신문은 17일 오전 11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스타우먼과 대이원더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8일(일), 24일(토), 25일(일) 등 나흘간 송라, 도구, 오천읍민, 근로복지공단, 구룡포 등 6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청·중년부 각 26개팀, 장년부 12개팀, 여자부 5개팀, 실버부 2개팀 등 모두 71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명승부전을 예고하고 있다.

청년부의 경우 4년 연속 우승팀 유강에 맞서 연일, 카리스마, 스타상록, 오천 등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

중년부의 경우 지난해 우승팀 스타상록과 준우승팀 대동, 창포, 영일만, 이동, 스타상록 등이 부전승으로 16강에 안착해 몸을 풀며 기다리고 있으며 백호와 유강, 오천, 선후회 등 우승 후보팀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장년부의 경우 해성, 포항유나이티드, 화랑, 오천 등이 8강에 안착한 가운데 포연, 흑룡, 창포, 유강, 청호, 독수리 포이스, 대동 등이 출전, 노익장을 과시할 전망이다.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연일과 포비, 흥해, 연일, 스타우먼 등이 우승컵을 노리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상금은 청·중년부 우승 각 100만원, 장년부와 여자부 우승 각 40만원이며 청·중년부 준우승 각 70만원, 장년부와 여자부 준우승 30만원이다. 또 청·중년부 3위 2개 팀에는 각 30만원, 장년부와 여자부 3위 각 20만원이다.

이와 함께 개인부문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최다득점, 감독상, 심판상 등 모두 17개 부문에 걸쳐
상장과 트로피,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