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축구인들, 한바탕 명승부
포항 축구인들, 한바탕 명승부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11.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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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제8회 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청, 중, 장년부, 여자부 등 71개팀이 출전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열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재왕 사장을 비롯 박승호 시장, 장복덕 시의회 부의장, 장두욱 경북도의원, 이동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순견 포항시축구연합회장, 김완용 남구청장 등 축구동호인 2천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왕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와 응원단의 마음과 뜻이 합해지면 강한 상대도 이길 수 있듯이 모두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클럽 동호회간의 우의가 돈독해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선진 사회를 형성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견 포항시축구연합회장은 “축구는 전 국민을 하나로 화합하고 건강한 정신과 운동을 통한 스포츠맨십배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렵고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운동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클럽간 화합의 장이 되고 승패를 떠나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승호 시장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축구를 비롯 주요 스포츠행사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더불어 국내외의 시선까지 집중시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도시 마케팅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며 “대회기간 내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구인의 축제가 되고 나아가 오늘의 건강한 힘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시민적 역량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복덕 부의장은 “축구가 어울림의 시민 문화로 발전해 가기까지는 동호인들의 열정과 사랑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축구사랑으로 뭉친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한 축구사랑을 나누고, 그 속에서 더 큰 발전과 활력을 얻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17·18일, 24·25일 등 나흘간 송라, 도구, 오천읍민, 구룡포, 근로복지공단 등 6개 구장에서 청, 중, 장년부, 여자부 등 71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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