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집주인 L(40)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로 인해 주택 내 부엌과 거실 내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 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또 새벽시간 대 가스 폭발로 인근에 주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인근 주택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을 자던 중 가스 냄새가 났고 아들(L씨)이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가스가 폭발했다"는 U(L씨의 모)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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