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산채두부요리
지역대표음식 육성
지역대표음식 육성
경주 최부자손님상과 경산 산채두부요리가 지역 대표음식으로 개발·육성된다.
경북도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경주시 최부자손님상과 경산시 산채두부요리를 내년에 각각 5천만원을 들여 지역대표음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부자손님상은 조선시대 양반가인 최부자 집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식을 스토리 있게 재현한다는 것이다. 또 경산 산채두부요리는 팔공산 일원에 나는 산채와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독특한 맛을 내는 음식이며, 갓바위 진입로에 이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많다.
도는 2011년부터 도내 시군별 특화된 대표음식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 물회·과메기, 안동 한우요리, 영주 삼계탕, 의성 마늘찜닭·황토메기매운탕, 청도 추어탕, 고령 대가야진찬, 성주참외요리, 봉화 송이요리, 울진 대게요리가 육성품목으로 선정됐다.
경주 최부자손님상과 경산 산채두부요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개 지역의 13개 음식이 육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가야 진찬과 참외요리, 안동한우요리는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을 지역의 담당공무원이 손수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경북대표 음식 발굴·육성사업은 홍보가 필요한 지역음식들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경북의 식품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경북도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경주시 최부자손님상과 경산시 산채두부요리를 내년에 각각 5천만원을 들여 지역대표음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부자손님상은 조선시대 양반가인 최부자 집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식을 스토리 있게 재현한다는 것이다. 또 경산 산채두부요리는 팔공산 일원에 나는 산채와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독특한 맛을 내는 음식이며, 갓바위 진입로에 이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많다.
도는 2011년부터 도내 시군별 특화된 대표음식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 물회·과메기, 안동 한우요리, 영주 삼계탕, 의성 마늘찜닭·황토메기매운탕, 청도 추어탕, 고령 대가야진찬, 성주참외요리, 봉화 송이요리, 울진 대게요리가 육성품목으로 선정됐다.
경주 최부자손님상과 경산 산채두부요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개 지역의 13개 음식이 육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가야 진찬과 참외요리, 안동한우요리는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을 지역의 담당공무원이 손수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경북대표 음식 발굴·육성사업은 홍보가 필요한 지역음식들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경북의 식품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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