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회 시외버스 운행
기존의 영해~동서울 운행노선은 하루 1회에 불과한데다 포항을 경유해 북부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다 북부지역 주민 대부분은 택시, 농어촌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 영덕터미널에서 영덕~동서울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북부지역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영덕군과 박진현 경북도의원이 시외버스 관련 업체간의 이해관계 설득에 주력해 왔다.
박 의원 등은 수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기관 및 업체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노선연장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장된 운행노선은 영해~영덕~안동~동서울이며 운행시간은 영해 출발 오전 6시 15분, 7시 5분 하루 편도 2회 운행한다.
동서울 출발은 오후 5시 30분과 6시 30분이고 요금은 영해~동서울 간 2만6천800원으로 확정돼 영해 및 북부지역 주민의 서울방면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운행 첫 날인 27일 오전7시 박진현 도의원, 영덕군 관계자, 터미널 및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영해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첫 승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버스노선 연장운행을 기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