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학예발표회, 작품전시회와 함께 열렸다.
영주지역 유·초·중학교에서 한 해 동안 운영한 방과후학교, 창의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이 익힌 특기 및 재능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오후 2회 공연을 기획했다.
이에따라 학부모와 지역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예술제로의 변화를 시도해 관람객, 공연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공연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
합창, 락밴드, 한국창작무용 등 16개 프로그램 모두 수준급의 실력으로 영주교육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특히 영주동부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의 고전무용 부채춤은 유치원생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