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공무원을 사칭해 업소에 들어가 돈을 뜯어낸 혐의로 K(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정한 직업이 없는 K씨는 지난달 10일 혼인귀화한 필리핀 여성(32)이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논공업 한 레스토랑에 찾아가 공무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불법영업 신고가 있어 단속을 나왔다”며 업소내부에 있는 노래방기기 등을 촬영하고 “돈을 주면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고 협박한 후 업주로부터 5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오기자
경찰에 따르면 일정한 직업이 없는 K씨는 지난달 10일 혼인귀화한 필리핀 여성(32)이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논공업 한 레스토랑에 찾아가 공무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불법영업 신고가 있어 단속을 나왔다”며 업소내부에 있는 노래방기기 등을 촬영하고 “돈을 주면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고 협박한 후 업주로부터 5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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