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린 경산시장 보선 개소식·기자회견 ‘맞불’
뚜껑 열린 경산시장 보선 개소식·기자회견 ‘맞불’
  • 이창재
  • 승인 2012.1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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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조, 3선의원 역량 과시
윤영조 “도시행정 전문가”
18대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캠프 개소식이 잇따르면서 이를 통한 세몰이가 본격화 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초반 판세를 가름짓는 개소식의 열기에 각 후보진영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맞불 공방을 펴는 등 경산시장 보선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황상조 후보(53·기호 7번)와 윤영조 후보(68·기호 5)가 개소식과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지폈다.

황상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옥산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1천300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대규모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환 국회의원, 허개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동료였던 경북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 후보는 이날 “지금은 경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아주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더 이상 과거에 매여 미래의 발걸음을 늦출 수 없다”며,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경산을 화합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대학생·청년들과 경산의 비전과 정책을 나누는 토크 형식의 이벤트를 가져 3선 도의원 출신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해 지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황 후보는 또 △첨단과학도시 조성과 지식경제특구 개발 조기 완공 △쾌적한 주거문화도시 △여성 인력 육성 및 보육시설 확충 △대구지하철 1·2호선 연장 및 광역도로망 구축 △도농복합도시의 지역 균형발전 등 5개 공약도 제시했다.

윤영조 후보도 이날 같은 시각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행정 전문가·교육 전문가임을 설파했다.

윤 후보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민선3기 경산시장으로 당선됐지만 성원과 지지에 끝까지 보답하지 못해 마음에 무거운 빚을 지고 살아왔다”며, “각종 선거로 나누어진 깊은 갈등과 골을 화합의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현재 경산시는 민주화·산업화·교육화를 일구어 냈으나 아직 계층 간 반목과 대립으로 발전에 발목이 잡혀있고 시민들이 갈등과 불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저 윤영조는 이러한 경산시의 현실을 바라보며 이를 해소하고 다시 한 번 보사의 자리로 나아가 경산 발전을 디딤돌을 놓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다음달 1일 개소식을 갖는 윤 후보는 이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경산과 대구 통합 추진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개선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전통시장 특성화 및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가경기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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