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보좌관 이춘상씨 사망
박근혜 보좌관 이춘상씨 사망
  • 김상섭
  • 승인 2012.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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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유세중단…내일 TV토론은 참석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14년간 보좌해온 최측근 이춘상 보좌관이 2일 박 후보 유세현장을 따라다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큰 슬픔에 빠진 박 후보는 이날 유세일정을 중단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보좌관은 이날 박 후보의 강원도 유세일정 수행을 위해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강원도 원통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던 낮 12시15분께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서 도로우측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숨졌다. 이 보좌관과 함께 차를 탔던 일행 5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이 보좌관은 박 후보가 1998년 정치권에 입문했을 때부터 보좌했던 ‘최측근 보좌그룹 4인’ 중 한 명으로 박 후보의 메시지 관리를 총괄하는 핵심인사다.

박 후보는 신임이 두터웠던 이 보좌관의 사망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박 후보는 곧바로 유세를 중단하고 이 보좌관과 부상자들이 이송된 홍천아산병원을 방문한 뒤 서울 자택으로 갔다. 후보수행단장 윤상현 의원은 “후보가 너무 비통해 해서 우리가 진정시키고 자택에 들어가서 쉬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오는 4일 밤 중앙선관위 주최의 여야 대선주자 첫 TV토론 준비를 위해 춘천 유세 후 유세 일정은 따로 잡지 않은 상태였으며, TV토론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선대위는 이날 하루 이 보좌관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전국 유세단에 대해 로고송과 율동을 금지했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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