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울릉·독도 발전안 모색
지속가능한 울릉·독도 발전안 모색
  • 강선일
  • 승인 2012.1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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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 오늘 세미나 개최
울릉공항 타당성 집중 논의
대구경북연구원은 4일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원에서 ‘지속가능한 울릉·독도 지역발전과 울릉공항 건설 방안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서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울릉도·독도 지역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김연명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울릉공항 개발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울릉·독도 지역 발전 방안과 울릉공항 건설 및 타당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독도 영토의 실효적 지배강화 차원에서 박정희 정권 때부터 추진돼 온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결과에서도 비용대비편익 경제성(B/C) 수치가 0.701로 기준치 1.0에 못미쳐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진 울릉공항 타당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경북도 등은 독도 주권 수호는 물론 일본의 영토 도발 등에 대응하고, 안보 및 군사적 요충지로 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울릉공항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할 국책사업이란 주장이다.

이어 김기혁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이재춘 경북도 건설방재국장, 류재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윤덕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박경진 우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지속가능한 울릉·독도 발전과 울릉공항 건설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자, 천혜자원의 보고, 우수한 관광자원, 국토안보의 전략요충지인 울릉·독도는 이런 가치에도 불구 섬이 가진 제약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울릉공항 건설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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