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책사업 한창…영덕 경제 ‘활기’
각종 국책사업 한창…영덕 경제 ‘활기’
  • 이진석
  • 승인 2012.1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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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4축 고속도로 공사 등 대규모 인력·건설장비 가동
전원개발구역 부동산 구입·투자 문의 증가
국책사업지역경제활기
동서4축 고속도로 사업 영덕군 달산 3터널 현장
영덕군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활기가 넘쳐 나고 있다.

영덕군민과 출향인들의 오랜 숙원인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착공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동서4축 고속도로(24.1km)를 꼽힌다.

또 동해중부선 철도(18.4km) 건설 사업과 관련해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전체 보상금은 약 720억원에 이르며 이 중 70%가 지급이 완료된 가운데 대부분이 지역에 재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사업 현장에는 국내 굴지의 6개 건설 업체가 참여해 월 평균 1만5천여명의 인력 투입과 공사 관련 건설장비 5천여대가 가동되고 있다.

건설장비 가동으로 유류사용만도 월 48만5천ℓ에다 레미콘도 1만4천㎥ 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기 활성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16일 전원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천지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다른 지역개발과 발전의 기대감으로 인해 외부 투자자들의 부동산 구매와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 거래량은 연평균 4천500여건이며 이 중 65%가 외부 투자자들이 매입 했고 부동산거래 평균가격도 2009년에 비해 토지 10%, 임야 15%, 아파트 2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덕읍과 강구면은 현재 추진중인 국책 사업의 주요 요충지가 됨에 따른 종합 개발 효과를 가장 많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으로 둔갑했다.

따라서 부동산 전반의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 강구항 연안항개발 사업 등이 관광자원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에서 건설되고 있는 광역교통망이 2015년부터 개통되면 접근성 향상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해양관광도시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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