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
대구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
  • 강선일
  • 승인 2012.12.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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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1,900원대 붕괴 ‘초읽기’
셀프주유소 잇단 개점…가격인하 경쟁
경북지역도 하락세…최저가 1천819원
대구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의 1천900원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북지역도 지속적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39.27원으로, 8월7일 1천938.7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구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07.43원으로, 2천원대가 무너진 10월 4일 1천999.95원 이후 지속적 내림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예상되면서 조만간 1천900원대도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 대구에 셀프주유소 설립이 잇따르면서 휘발유 가격인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대구 동구에 있는 한 셀프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40원대로 인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인하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대구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최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33원이다.

경북지역도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천920.24원으로, 2천원선이 무너진 10월 9일 1천999.0원 이후 내리막세를 이어갔다. 최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19원이었다.

이와 함께 9월 중 1천840원대까지 치솟았던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구지역 주유소의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천740.41원으로, 1천800원대가 붕괴된 10월22일 1천799.89원 이후 하락세다. 경북지역도 이날 1천750.14원으로, 10월28일 1천799.42원 이후 하향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넷은 당분간 국제석유제품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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