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정의 수도가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된다.
경북도는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사전 대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2만3천개를 우선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한파가 더 잦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보온조치 등 한시적 대책보다는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급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올 연말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2차는 내년 1월 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6일 문경시 수도사업소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연다.
이어 10일부터 21일까지 동파대비 상수도시설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상황실·긴급복구반 등 상황대책반 편성여부, 자체 상수도 시설 점검실시 여부, 비상근무체계 확립 및 홍보실적, 동파에 따른 교체용 계량기 구입비 및 교체 예산 확보 현황 등이다.
경북도 민인기 물산업과장은 “수도계량기 동파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동파에 강한 계량기를 보급하는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경북도는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사전 대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2만3천개를 우선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한파가 더 잦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보온조치 등 한시적 대책보다는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급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올 연말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2차는 내년 1월 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6일 문경시 수도사업소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연다.
이어 10일부터 21일까지 동파대비 상수도시설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상황실·긴급복구반 등 상황대책반 편성여부, 자체 상수도 시설 점검실시 여부, 비상근무체계 확립 및 홍보실적, 동파에 따른 교체용 계량기 구입비 및 교체 예산 확보 현황 등이다.
경북도 민인기 물산업과장은 “수도계량기 동파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동파에 강한 계량기를 보급하는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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