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의료원 ‘우수 내시경실’ 인증

소화기내시경학회 평가
72개 항목 완벽하게 통과

대구가톨릭대의료원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위임으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실시한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는 내시경을 시술하는 모든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 처음 도입해 6월부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내시경을 직접 시술하는 의사와 실무자가 각 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항목으로는 인력평가, 시설 및 장비평가, 과정평가,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평가 등 모두 72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내시경실에서는 지난 7월 9일부터 평가를 시작했으며, 72개의 전 항목을 완벽하게 통과해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게 됐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앞으로도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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